줄거리
토끼 한마리가 둥싱둥실 떠다니는 구름 보고 있다. 토끼는 구름처럼 날아다니고 싶었다. 구름이 되기로 결심하고 구름을 모으기
위해 길을 떠난다. 나무사이에 낀 코끼리를 도와주고 구름을 조금 얻었다. 갈기가 너무 긴 사자를 도와주고 구름을 조금 얻었다
젖소의 젖을 짜주고 구름을 조금 얻고 병아리에게서도 족제비에게서도...나무에걸린 기린에게서도 구름을 얻었다. 동물들을
도와주면서 토끼의 구름은 점점 많아 졌다. 절별을 오르고 비바람이 불어고 잘때에도 토끼는 구름을 꼭 안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토끼가 구름을 물에 빠뜨리고 말았다. 토끼가 너무 슬퍼 울고 있는데 토끼에게 도움을 받은 동물들이 하나둘 모여들더니
모두 힘을 합쳐 토끼의 구름을 말려주었다. 동물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토끼는 구름이 될수 있었다.
구름이 덤블링을 하는 양이라면. 이라는 소소한 상상에서 비롯된, 조금 오래 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이야기로, 작은 상상으로 많은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해 본 이야기 입니다. 노력을 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 라는 것을 전하는 것이 작은 의도였고, 조금 더 나아가 조그마한 상상들로서 동심과 웃음을 전하는 것이 저의 목표 이자 바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