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구원의 목소리가 들릴 때면 어디선가 나타나 사람들을 구하는 힘센 자전거 따릉이.어느 날 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소녀를 잡게 된다. 그 소매치기는 15년 전 개망나니, 따릉이에게 따뜻한 감정을 가르쳐 준 좀도둑 소녀 소진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기억,
과거에 따릉이와 혈전을 벌였던 지하세계 프로모션 간부 김실장과 그의 패거리들.
따릉이는 다시 만난 소진과 함께 살게 되면서 그녀의 남자 친구인 프로복서 현수를 통해 또다시 김실장과 목숨을 건 혈투를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