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철재와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두더지들은 매일 일터로 향한다. 하지만 일터는 그들에겐 악몽과 같은 곳이다. 또 두더지 사회에서 자유란 찾아볼 수 없다. 결국 주인공은 탈출을 결심하게 되고 탈출한다. 우여곡절 끝에 탈출을 했지만, 현실세계는 두더지가 생각했던 곳이 아니었다. 결국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게 되는데…
연출의도. 현대 사회의 인간들은 항상 일탈을 꿈꾼다. 하지만 대부분 꿈꾸기만 할 뿐 현실에서 탈출을 하진 못한다. 간혹 자유를 찾아 일탈을 하더라도, 결국 자신의 자리를 찾게 되고 사회란 울타리 안으로 들어오게 되어진다. 이런 사회 시스템을 재미있게 꾸며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