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장금은 모든 사람이 자신이 만든 음식을 먹고 행복해지는 게 꿈인 소녀이다. 그 꿈을 눈여겨본 한상궁의 배려로 수라간 생각시 선발시험을 치르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궁의 생활은 시작된다. 궁에서 요리를 배울 수 있데 된 것만으로도 꿈을 이룬 것 마냥 기쁜 장금이. 착한 연생이와 창이, 요리 신동 금영이를 만나고 자애로운 한상궁과 같이 지내게 된다.
한편, 민정호와 함께 사냥을 즐기던 중종은 자객의 위협을 받고 말에서 떨어진다. 민정호가 자객의 뒤를 쫓는 사이, 마침 그곳을 지나던 장금이와 동이다 중종을 구해 의원으로 모시고 간다. 우연하게 중종을 해치려던 자객의 얼굴을 본 장금이는 자객들로부터 위협을 받게 된다.
결코 만만치 않은 승급시험, 금영이와의 피할 수 없는 대결, 거기다 중종 시해음모까지. 평탄치 않은 수라간 생활 속에서 장금이와 친구들은 점점 성장해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