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한 노인이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는 항상 커다란 가방을 메고 다녔다. 그런 그에 대해 사람들은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그는 어릴 적부터 큰 가방을 메고 다녔다. 어느날 사람들은 그의 집으로 향하고, 그는 가방을 벗어 놓구 홀가분한 표정으로 죽어 집 천장에 떠있엇다. 하늘을 떠서 날아가는 그를 사람들은 쫓아가 겨우 구해오고, 그의 가방엔 커다란 돌맹이들만이 들어 있엇다. 그는 몸이 너무 가벼워 돌을 넣은가방을 메지않는한 땅에 서있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관을 만들고 그를 넣지만 관마저 하늘에 뜨자 그의 가방을 넣어 뜨지 못하게 한다.
인간이 태어남과 함께 짊어지고 다녀야하는 많은 굴레들과 부유하는 인생을 평생 커다란 배낭을 메고 살아간 이상한 노인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