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1. 오목별에 태어난 볼록이가 있었다(볼록이는 볼록한 아이를 의미한다). 그는 오목별 반대편에 있는 볼록별에 가고자 했다. 마침내 그는 그곳에 도착했으나 오목하게 되었다. / 2. 오목하게 된 볼록이는 볼록별의 소녀와 사랑에 빠진다. 볼록별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마침내 사랑을 성최하게 된다.
국수를 쌓아놓고 누르고 당기면 오목함과 볼록함이 나타난다. 이 두 가지는 상반되지만 융합되어 존재한다. 이를 이용하여 사회 속에서의 자아발견의 과정을 이야기하려 한다. / 1편: 관습화된 사회는 사회구성원을 받아들이지만 개인(personality)을 통제하려 한다. 개인은 사회에 귀속함으로써 정체성을 찾으려 하지만 그 속에서는 자신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표현 / 2편: 다른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로 개인(personality)을 인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랑을 통해서 상반됨이 융합의 결과를 낳게 된다. 개인은 사랑을 통해 자아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