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커다란 건물 사이에 끼어 있는 담배 가게를 생활 공간으로 하는 두 노인의 이야기. 기타를 치며 악사로 살아 온 할아버지와 담배 가게 안에서 버스표, 복권을 팔며 또 도장을 새기는 할아버지. 기타 할아버지는 공원과 토근 판매소를 오며 가며 일자리를 소식을 기다린다. 도장 할아버지의 판매소 앞은 지하철 공사가 시작되고 어느 날 기타 할아버지는 중고T.V를 한 대 사온다. 아들은 판매소를 팔 것을 종용하고 좁은 판매소에서 소용없는 중고 T.V는 변함없는 그들의 일상을 반영해 줄 뿐이지만 그 곳은 소중한 그들의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