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켜라! 
Save the Green Planet (Jigu-reul Jikyeora) 2003
극영화 18세관람가(청소년관람불가) 대한민국 117분 2003-04-04 (개봉)
제작사
㈜싸이더스
감독
장준환
출연
신하균 , 백윤식 , 황정민 , 이재용 , 이주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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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병구(신하균)는 이번 개기월식까지 안드로메다 왕자를 만나지 못하면 지구에 엄청난 재앙이 몰려올 것이라 믿는다. 병구는 순이(황정민)와 함께 외계인임이 분명한 유제화학 사장 강만식(백윤식)을 납치해 왕자와 만나게 해줄 것을 요구한다. 자신을 괴롭힌 이들과 자신의 불행을 설명할 길이 없었던 병구는 우주의 신비와 외계인의 존재에 심취하고, 자신의 가족과 애인을 불행하게 만든 강 사장을 납치해 외계인의 음모를 밝히려 한다. 한편 경찰청장의 사위인 강만식의 납치사건으로 경찰 내부는 긴장감이 감돈다. 모함으로 현직에서 물러났던 추 형사는 비밀리에 조사에 착수, 병구의 흔적을 찾아 그의 집까지 추적해온다. 결국 그 과정에서 추 형사는 병구가 키우는 벌떼의 습격으로 죽음을 맞는다. 영문도 모르고 끌려온 강 사장은 기상천외한 고문을 견디며 탈출을 도모한다. 급기야 병구의 외계인 자료를 훔쳐보고 병구에게 어머니가 외계인의 실험 대상이며 실험을 포기하면 살릴 수 있다고 회유한다. 추 형사를 따르던 신입경찰이 강 사장을 구조하고 병구를 체포하려던 순간, 병구의 위험을 직감한 순이가 병구를 구한다. 병구는 강 사장을 데리고 개기월식에 외계인과의 교신을 시도하지만 강 사장의 도발로 병구와 순이는 죽게 된다. 끝으로 강 사장이 실제 안드로메다 왕자였음이 밝혀지고, 그는 지구에 미래가 없다며 지구를 폭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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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싸이더스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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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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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수상정보

  • 브뤼셀 판타스틱영화제(22회)-대상/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독립영화제(6회)-여우주연상:황정민, 촬영상:홍경표

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2003-03-19  심의번호 2003-F073  관람등급 18세관람가(청소년관람불가)  상영시간 117분  개봉일자 2003-04-04
내용정보
액션 코메디 SF 미스터리
개봉극장
서울, CGV, 대한(서울)
로케이션
LG화학, 관악구청, 도곡 캐릭터 199, 동북고등학교, 동춘서커스, 동해 영동병원, 동해병원, 리버사이드호텔 사우나, 마포 껍데기집, 마포경찰서, 모텔 모비딕, 서대문 형무소, 서산 원예농협, 서울올림픽 파크텔, 서울지방경찰청, 숭실대학교,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영월 국유림, 영월군청, 프레스센터, 현대 41타워
노트
■“인류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다”라고 유명한 철학자이자 혁명가가 말했다는데 그렇다면 이 영화는 인류의 역사를 다루는 영화임이 확실하다. 게다가 외계 문명까지 덤으로 얹어버렸으니 이 영화는 가히, 범우주적인 영화라 할 수밖에 없겠다. 처음 보던 그날에도 이런 영화를 본 적이 없었는데 15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마찬가지다. 모든 게 맘에 쏙 드는 이 영화에도 유일한 단점이자 치명적인 단점이 딱 하나 있는데 그 단점은 영화 안에 있지 않고 밖에 있다. 이 놀라운 영화를 물파스 광고인 양 잘못 포장해 시시껄렁한 영화로 보이게 만들어버린 포스터가 바로 그것.(박광수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프로그래머, 『영화천국』 61호)

■ 장준환의 <지구를 지켜라!>는 도발적이고 독창적인 데뷔작이다. 캐릭터의 개성을 골고루 살리면서도 서스펜스를 힘 있게 끌어냈고, 블랙코미디를 적소에 배치해 한국 주류영화에서 보기 힘들었던 세계관을 보여주었다. 흥미 유발에 그치지 않고 소외된 자와 비주류를 감싸 안으며 우리 사회를 사유하고 비판했다. 영화 마지막은 아직도 큰 울림과 충격을 전한다.(한창욱 영화평론가, 『영화천국』 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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