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아빠 설대포와 함께 항상 떠돌아다니는 까치. 드디어 서울에 오게 되는데 시작부터 천방지축. 사고 연발이다. 그러나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잃지 않고 쾌활히 생활한다. 전학 날 우연히 던진 야구공을 본 마동탁은 까치의 천재적인 야구 실력을 알아보고 야구부에 들것을 권유하지만 번번이 피하기만 한다. 하지만, 아픈 달이를 키오는 오여인을 사모하는 설대포가 정착하기를 결정하자 곧장 야구부에 들어간다. 마동탁의 충고로 열심히 야구에 몰두하여 서울 예선에 통과한다. 한 편, 아버지는 오여인과 재혼하지만, 친어머니를 못 잊은 까치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아버지는 재혼한 아내의 딸 달희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외국으로 나가고 가족과 헤어진다. 까치는 마음을 다시 잡고 새어머니와 화해하고 마동탁과 힘을 합쳐 야구부를 우승으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