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어느 사교집단 광신도들의 집단 자살사건이 벌어지고 20년 후, 당시 살아남은 5명의 생존자들이 하나씩 살해되어 간다. 퇴마사인 현암, 박신부, 준후는 이 사건에서 악령의 기운을 느끼고 20년전 사교집단의 제의에서 악의 제물로 바쳐졌었던 승희를 찾아간다. 평범한 정비사로 살아가던 승희가 악령에 의해 위험에 처해진 순간, 현암 일행이 나타나 그녀를 구하고 악의 실체에 관한 모든 얘기를 전해준다. 자신만 희생하면 모든 재앙이 끝날 것이라고 생각한 승희는 스스로 제물이 되기 위해 사교집단 건물로 들어가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안 현암 일행이 그녀를 구하기 위해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