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사회초년생 상민은 출판사를 운영하는 김원을 사랑한다. 재정난에 허덕이는 출판사를 내버려둔채 사라져버린 원을 가슴에 묻어두고 상민은 광고회사 카피라이터로 입사하게 되고 그곳에서 서지훤부장과 김규환 CF감독을 만나게 된다. 상민은 규환과의 지속적인 접촉으로 인해 자극을 받으며 일에의 투지를 불태워 가는데, 그런 그녀에게 중요한 프로젝트가 맡겨지고 규환과의 경쟁과 협조, 그리고 미묘한 감정들을 정리하면서 일에 몰두하기를 몇달, 성공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마치고 광고는 성공을 거둔다. 그러나 차츰 서부장을 닮아가는 상민앞에 김원이 불쑥 나타났다가 다시 사라지고 임신을 하게된 상민은 아이를 지울 결심으로 아프리카로 휴가를 떠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