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여행 
A Casual Trip(U-yeonhan yeohaeng) 1994 년
극영화 연소자관람가 대한민국 100분 1994-05-07 (개봉) 111(관람)
제작사
기획시대
감독
김정진
출연
김명곤 , 김선우 , 윤수진 , 서재화 , 안해숙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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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여덟 살 고아소년 토마의 꿈은 먼 바다 큰 배의 선장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주머니 속에는 배 모양을 한 팬던트를 만지작거리며 가지고 다닌다. 하여 그에게 있어 고아원 생활은 빨리 벗어나고픈 지긋지긋한 곳이다. 거기다가 토마의 꿈과 장난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루시아 수녀님은 토마에게 있어선 고리타분하기도하고 무서움이기도 하다. 조금만 잘못해도 성경 구절을 들먹이며 연설을 하고 기도문을 수 십 번씩 외는 벌을 주기도 한다. 특히 루시아 수녀에게 있어 토마는 많은 아이들 중에서 제일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 어린양이기만 한 것이다. 그래서 토마는 기도문을 외는 벌만이 아니라 맡아 놓고 토기 풀을 뜯어야 하는 신세이다. 그러던 어느 날, 토마네 고아원에 부잣집의 한 부인이 고아원을 방문한다는 소문이 들려온다. 그 부인은 아이가 없다고도 한다. 부인을 맞이한 아이들은 혹시 입양되지나 않을까하는 꿈에 부풀어 있지만, 그만 토마의 실수로 모든 이의 꿈은 엉망이 되어버린다. 토마는 루시아 수녀의 채벌과 아이들의 원망이 두려워진다.'그래 떠나자!' 토마는 평소 꿈으로 간직했던 바다를 찾아 고아원을 나서게 된다. 그러나 여덟 살의 토마에게 세상은 특히 밤길은 너무나 무섭기만 하다. 바람결에 스치는 윙윙거리는 나뭇잎 소리, 축축 늘어져 있는 나뭇가지는 머리 푼 귀신같기도 하고 짐승들 같기도 하고…. 밤길에서 우연히 만난 떠돌이 아저씨, 그는 멋진 방랑자 같기도 하고, 그림을 그리는 화가 같기도 하고, 혹은 자연 속에서 불쑥 튀어나온 초인 같기도 하다. 그의 기이한 행동 속으로 토마는 마력에 이끌리듯 그를 따르게 되고, 그와 함께 즐거운 여행을 떠나게 된다. 아저씨의 눈을 통해 이야기되는 세상은 마냥 아름답기만 하고 신비롭다. 이런 즐거움도 잠시, 마을 근처에 강도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그 마을 에서 이방인인 아저씨와 토마가 도둑 누명을 쓰게 된다. 아저씨와 토마의 의기투합으로 결국 도둑도 잡게 되고 물건을 잃어버린 별장 아주머니에게 도난당한 물건을 돌려주게 되는데…. 아니 이게 왠 꿈? 별장 아주머니가 토마를 아들로 입양하고 싶어 한다. 루시아 수녀는 뛸 듯이 기뻐하고, 토마 또한 믿어지지 않는다. 꽉 찬 냉장고, 안락한 침대, 그리고 그토록 그리워하던 엄마냄새….그런데 왠지 자꾸 뭔가가 허전한 것은…. 토마는 알게 된다. 안락한 이러한 생활보다는 아저씨와 함께 하는 길이 훨씬 행복했음을. 그리고 이미 아저씨를 너무도 많이 사랑하고 있음을…. 토마는 아저씨와 함께길을 떠날 것을 결심한다. 새로운 방랑의 길을 떠나는 그들의 모습은 아름답기만 하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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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기획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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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1994-02-23  심의번호 94-43  관람등급 연소자관람가  상영시간 100분  개봉일자 1994-05-07
개봉극장
씨네하우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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