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지수는 미국이민 2세로서 웨스턴 애비뉴가에서 킴스마켓을 운영하는 부모님,오빠들과 살아간다. 자식들은 전형적인 한국인 부모의 가치관과 충돌하는데, 지수는 전공인 의대를 포기하고 연기자의 길을 택해 뉴욕으로 떠나고 스티븐과 동거하면서 연기공부를 하지만 늘 가족을 그리워한다. 그러던중 지수의 작품발표회가 있던 날, 스티븐의 비열한 행위를 겪은 후 그녀는 코카인과 프리섹스, 바디페인팅 등 이색적인 문화들을 받아들이며 자신을 학대한다. 결국 지수는 가족이 있는 웨스턴 애비뉴로 돌아오는데, 그들앞에 폭풍의 전조인 로드니킹사건이 일어난다. 재판결과로 흑인폭동이 일고 킴스마켓은 폭동의 중심에 놓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