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노사분규 문제로 고심중이던 비룡그룹의 김회장은 클레임이 걸려 돌아온 신발재고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이사진에게 지시한다. 반장선거에 출마한 김회장의 아들 철우가 선거대책본부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대풍그룹 최회장의 손자에게 패하였다는 말에 소동이 벌어진다. 대풍 최회장의 임종소식을 접한 후 충격으로 쓰러진 김회장은 병원으로 실려간다. 이어서 이사진들은 기상천외한 아부로 김회장의 환심을 사려고 애쓴다. 갑자기 김회장이 회사 인감을 삼켜 죽은척 하고 쓰러지자 이사들은 원이사를 회장으로 세우고, 김회장의 배를 갈라 도장을 꺼내려고 모의한다. 모든 것을 지켜본 김회장은 관에 들어가 화장터로 간다. 관을 잘못 바꿔쳐지는 바람에 김회장은 불에 타 줄얼 뻔하다, 그가 살아있는 것을 알게된 이사진들은 혼비백산한다.
(출처 : 심의대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