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교육에 평생을 바친 박노인은 전국일주 자전거 여행을 하다가 가정형편이 불우한 영호와 부유한 환경에서 부모에게 반발하여 집을 나온 석을 만나 세사람의 자전거 여행이 시작된다. 여행하다가 박노인은 소년들에게 인생에 있어서 진정한 삶이 무엇인가를 일깨우고 박노인의 돈을 훔쳐 달아나다 불량배에게 폭행을 당한 석이는 우정어린 영호의 구원을 받으며 박노인의 인품과 영호의 우정에 눈뜨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박노인이 쓰러지지만 석의 부모님 덕분에 완쾌되며 석이는 지난날을 뉘우치고 오던 길로 다시 돌아가고,박노인과 영호는 예정된 행로를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