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대만 조선업계의 재벌 진회장의 딸 진리화는 한국유학중에 진회장의 부사장인 평사원이 진회장을 암암리에 죽이고 유일한 재산상속인인 진리화를 납치하여 재산일체를 포기한다는 법적서류를 만들기 위해 홍콩에서 유명한 국제 폭력조직단인 쌍룡회두목 마천수를 시켜 리화를 납치하기에 이른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김민욱과 리화를 구출하기 위해 부산호텔에 잠입한 성희와 민욱은 실패하고 마천수의 계략에 욕실에 갇혀 죽음을 기다리고 있을때 김달수의 정부인 애리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평사원에게 끌려간 리화는 재산을 포기한다는 서류에 서명할 것을 고문을 앞세워 협박당하고 있을때 민욱이 들이닥친다. 모든 일당은 경찰에 의해 체포되고 민욱은 한국에서 파견한 인터폴이었음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