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새엄마와의 갈등이 풀린 영출의 가족들은 영출의 국민학교 졸업을 맞이한다. 염전 마을에 공업단지가 들어서자 영출일가는 다른 마을의 연립주택으로 이사를 간다. 영문은 야구에 관심을 갖고 영출은 착실하게 생활하며 태권도를 익힌다. 영문은 같은 반 야구부원 방울과의 갈등,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야구에의 투지를 불태운다. 그러나 볼 심부름만 하자 열등감을 갖게 된 영문은 야구를 포기하려고 한다. 하지만 영출의 격려와 어려운 연습과정을 겪어 마침내 선발선수로 뽑힌 영문은 면대항 야구대회에 출전하여 팀을 승리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