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신라 문무왕이 삼국을 통일한 후, 3년간의 한해로 민심이 흉흉하고 당나라가 우리 백성을 괴롭히고 있었다. 아달과 세오녀는 산마을에서 숯을 구우며 사는 부부이다. 어느날 산마을에 용마가 운다는 소문이 들리고 용마는 장수가 태어나면 따라서 태어난다고 알려져 있었다. 아기장수의 탄생을 두려워하는 오랑캐들은 관을 동원하여 아기를 찾는데 혈안이 되고 때마침 첫아기를 낳은 세오녀는 아기가 장수임을 알고 두려움에 떤다. 아사달도 사실을 알고 아기를 죽이려 하다가 말리는 세오녀와 처절하게 싸우다가 결국 세사람 모두 죽어 용마를 타고 승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