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1945년 일본의 패잔병들이 사금광산촌으로 와서 박홍근과 한철호에게 사금 은닉처를 알아낸 뒤 그들을 죽이고 어린 동혁을 절벽으로 떨어뜨리고 예지를 창고에 가두나 둘은 구출되어 일본으로 가서 복수를 결심한다. 18년 뒤 옛날 전우들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후지와라, 아라끼, 하야시는 의문을 품는다. 어느날 하야시를 죽이고 나오던 예지는 장님이 된 동혁을 만나 함께 복수를 한 뒤 동혁에게 양쪽 눈을 다 주어 광명을 찾게 해주고 자신이 장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