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강희는 춘자와 탈옥을 시도하다 다시 체포되어 감옥으로 이송된다. 그녀들 때문에 승진이 좌절되자 가또오소장은 그녀들을 없애기 위해 가짜 탈출로를 만들지만 실패하고, 저수탑에서 그녀들을 익사시키려고 하지만 또 실패한다. 이때 죄수들의 실수로 감옥에 화재가 발생하는데 춘자는 다른 동료들을 돕다가 죽고 홀로 남은 강희는 외로워한다. 화재조사단의 조사 결과 인숙의 증언으로 가또오소장은 파면되고 신임소장이 부임한다. 이무렵 강희는 형무소에 위장잠입한 이혁과 함께 탈옥에 성공하여, 무죄 선고를 받고 법정을 나오는 가또오를 총살한다. 구경나온 사람들은 현장을 빠져나가는 강희를 도와주고 추적자들의 길을 막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