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1948년 국회에서 국가보안법이 통과될 즈음 제헌국회 내의 노일환, 이문원,김옥주,서용길 등 소장파 의원들이 친남로당적인 발언과 행동을 하자 특별수사본부의 오제도 검사는 비상한 관심을 기울인다. 이들은 남로당원으로 미군철수,남북 평화통일안 등을 국회에 상정하여 민심을 혼란하게 한다. 오제도 검사는 이들을 검거하지만 확증이 없는데다가 여론의 공격으로 곤경에 빠진다. 그러나 결국 암호문을 가진 정제한이 체포되어 확실한 증거가 백일하에 드러나 국회 프락치 사건은 충격속에 그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