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전직이 검사인 송국진은 사재를 털어 우범소년들의 수용기관인 희망자율원을 운영하는데,일인일기 교육을 위해 여순경 김성숙이 파견된다. 성숙은 음악반을 지도하고 자신도 고아원 출신이라며 소년들의 용기를 북돋아 전국 신인악단대회에 출전하기로 한다. 그러나 성숙에게 애정을 느낀 희석이 악기를 부수고 도주하자 성숙은 자신의 사랑이 부모의 사랑임을 확인시켜 준다. 마침내 경연대회에서 일등을 하며 뜻있는 재미교포의 후원도 받게되고 성숙은 계속 재활원에 남아 있기로 하고 국진과는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