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외로우면서도 명랑하게 살아가는 처녀 성희는 생일날 행운을 찾기 위하여 일곱 번째로 지나가는 차를 세워 그 차에 편승, 행운을 점쳐본다. 차의 주인인 중년 신사 정도진과의 대화가 오는 가운데 두 사람은 친해지고, 시간이 흘러 사랑에 빠진다. 성희는 정도진의 부인이 불구임을 알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 헤어진 후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 그러나 정도진에 대한 정을 끊을 수 없어 다시 만나고 이러한 일이 반복되는 중 세 번째 결혼했을 때 부인이 음독 자살함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성희도 따라 자살하게 되고 정도진은 성희와 처음 만난 장소에서 회상에 잠긴다.
(출처 : 심의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