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쌀 배달꾼 호가 경성 뒷골목에 뛰어들어 건달세계에서 명성을 날리자 각지방과 왜놈들이 결투신청을 해오지만 모두 굴복시켜 큰형의 위치에 오른다. 해방과 더불어 고향으로 내려간 동생들을 찾아간 호는 악의 무리들을 모두 굴복시킨뒤 동생들을 데리고 상경하는데,서울에서의 생활도중 가난과 빚에 시달리자 동생들은 주먹으로 빵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그들을 설득시켜 바르게 살아가도록 한다. 20년후 호의 아들 철용이 군대에서 제대한 후 호의 회갑잔치에서 형제들은 과거를 반성한 후 조국과 민족을 위해 뜻있게 살자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