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의 애가 
Len's Sonata ( Len-ui Aega ) 1969
극영화 고등학생이상관람가 대한민국 103분 1969-10-16 (개봉)
제작사
세기상사주식회사
감독
김기영
출연
김진규 , 김지미 , 김명진 , 백영민 , 박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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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화가인 시몬(김진규)은 해방 전 일본 경찰에게 혹독한 고문을 받은 후 다시 붓을 들지 못한다. 해방 후 몇 년 동안 붓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그의 앞에, 그가 미술선생 노릇을 하던 시절 동료 음악선생의 딸이었던 렌(김명진)이 어른이 되어 나타난다. 절망 끝에 자살을 결심한 시몬은 밤거리 여인과 하루 밤을 보낸 후 그녀를 떠올리며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은 국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한국전쟁 발발 후, 대통령상 수상 전력 때문에 북한군에게 쫓기게 된 시몬은 렌의 집으로 찾아간다. 그러나 인민군 장교가 된 렌의 야학 동료교사 박선생에게 들키는 바람에 렌과 함께 수용소로 간다. 수용소에서 북한의 여군관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그녀와 함께 있던 시몬이 살인자로 지목된다. 시몬과 렌은 총살형에 처해지지만 죽음 직전, 박 선생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1950년 9월28일 서울 수복 후, 렌과 시몬은 서울에 있는 시몬의 집으로 돌아온다. 렌이 시몬 아내(김지미)의 한복으로 갈아입었을 때, 시몬의 아내가 들이닥쳐 렌을 때리고 비난한다. 울면서 시몬의 집을 뛰쳐나와 예전의 야학으로 돌아온 렌은 전쟁고아가 된 아이들과 만난다. 다음해 1월, 중국군이 밀려내려 오자 렌은 고아들과 함께 피난을 떠난다. 렌은 기차 위에서 시몬과 재회하지만, 시몬을 떠나달라는 시몬 아내의 요구를 받고 기차에서 내린다. 렌이 떠난 것을 안 시몬은 렌을 뒤쫓아간다. 시몬은 렌을 찾아내지만, 렌은 이미 추위과 배고픔 때문에 싸늘한 시신이 되어 있었다. 렌의 손에 쥐어진 시계를 본 시몬은 렌이 바로 자신이 다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준 그 밤거리 여인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오열한다. 시몬은 렌이 남긴 아이들과 함께 피난길에 오른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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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세기상사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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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수상정보

  • 서울신문문화대상(3회)-감독상

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1969-10-15  심의번호 제4477호  관람등급 고등학생이상관람가  상영시간 103분  개봉일자 1969-10-16
개봉극장
대한, 세기
노트
시인 모윤숙의 수상집 『렌의 애가』가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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