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삼지대 
The Third Zone ( Jesam jidae ) 1968 년
극영화 중학생이상 대한민국 130분 1968-03-08 (개봉) 96,000(관람)
제작사
최무룡프로덕션,연방영화주식회사
감독
최무룡
출연
최무룡 , 박노식 , 김지미 , 김동원 , 김희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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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가난에 시달리던 박주석(박노식)은 어머니(황정순)의 뜻과는 달리 조총련 세력 하에 있는 야쿠자 조직인 가와구치 구미에 들어간다. 동생 의식은 열심히 돈을 벌어 동경대학에 재학 중이다. 의석(최무룡)의 애인 정자는 한식당을 운영하는 아버지(김희갑)와 어머니(한은진)과 함께 살고 있다. 그녀의 어머니는 조총련을 따라 북송을 주장하지만 아버지는 이에 반대한다. 주석에게 내려진 조직의 첫 번째 명령은 거류민단 고문인 김동춘(김동원)을 칼로 폭행하는 것. 주석은 우연히도 현장에서 의석을 만나게 되고, 누명을 쓴 의석은 진실을 밝히지 않고 형 대신 살인 미수죄로 복역한다. 복역이 끝나고 나오니 많은 것이 변해 있다. 주석은 북한에서 지도 부장이라는 높은 지위로 되돌아왔고, 정자의 어머니와 동생은 북으로 갔으며, 정자는 김동춘의 아내가 되어 있다. 그리고 한인들은 조총련계 야쿠자의 등쌀에 시달리고 있다. 의석은 김동춘의 딸을 구해 준 대가로 그의 집 요짐보가 된다. 김동춘의 집에서 마주친 의석과 정자는 남몰래 눈물을 흘린다. 한편 정자는 김동춘을 이상히 여기던 중 그가 조총련의 하수인임을 알게 되고, 그곳을 뛰쳐나온다. 조총련은 서울에 있는 정자의 삼촌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활용할 공작을 전개하고 있었던 것이다. 의석은 어머니가 조총련에 잡혀가자 그녀를 구하기 위해 홀로 가와구치 구미로 들어간다. 그리고 어머니를 부정한 그의 형을 보며 공산주의에 치를 떤다. 한편 조총련은 처음부터 그랬듯이 정자에게 어머니와 동생들의 목숨을 담보로 해서 동춘에게 돌아갈 것을 요구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자의 아버지가 죽음을 당하자 정자는 이를 거부한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구월서방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조총련 책임비서(정혜선)가 의석의 목숨을 대가로 돌아갈 것을 요구하자 어쩔 수 없이 수락한다. 그러나 정자가 집으로 돌아가니 동춘은 이미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다. 한편 야쿠자들은 의석의 어머니를 살해한 뒤 의석에게 20대1의 결투와 입당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한다. 결투를 선택한 의석은 그를 암암리에 돕고 있던 미카미 형사(오지명)의 도움으로 그들을 제압한다. 어머니의 묘 앞에서 주석과 의석은 싸늘히 지나친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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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
  • 출연 :
    최무룡 박의석(동경대학생) 역
    박노식 박주석(의석의 형, 조총련 간부) 역
    김지미 김정자(의석의 옛애인, 김사장의 처) 역
    김동원 김사장(거류민단 고문) 역
    김희갑 주인(정자의 부, 식당업) 역
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최무룡프로덕션  연방영화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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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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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수상정보

  • 백마상(5회)-남우조연상:오지명

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1968-03-07  심의번호 제4129호  관람등급 중학생이상  상영시간 130분  개봉일자 1968-03-08
개봉극장
국제
노트
■ 최무룡 푸로덕션이 합동영화사의 쿼터로 대명제작하였다.

■ "제3지대란 이 영화에서 반공법이 없는 지역인 일본을 말하는데 이곳에 도량하는 공산계열과 맞서 싸우는 자유주의자의 이야기다. 이국땅 일본에서 형제인 박노식과 최무룡의 불꽃튀는 연기는 이 영화의 드높은 반공사상을 고무시켜 준다. 한 컷트만 나오면 되는 단역에 이르기까지 연기력 있는 연기자를 쓰기에 최무룡 감독은 많은 신경을 썼다. 무대가 일본이기 때문에 현대판 '쟘바라'가 벌어지는 넌쎈스도 있긴 하지만 다부지고 알찬 드라마이다. 딤동현 원작, 각본으로 KBS-TV의 <실화극장>을 영화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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