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등홍등 
Blue Light, Red Light ( Cheongdeung Hongdeung ) 1968 년
극영화 미성년자관람불가 대한민국 98분 1968-01-30 (개봉) 28,000(관람)
제작사
합동영화주식회사
감독
이형표
출연
신성일 , 고은아 , 허장강 , 황정순 , 이낙훈 더보기
스크랩하기 DB 수정요청

담을 위치 선택

이미지 (6)

더보기

줄거리

설매장의 명기로 소문난 천하절색의 수옥(고은아)은 기생 일을 해 번 돈으로 가난한 고학생 장한도(신성일)의 뒷바라지를 한다. 한도는 훗날 결혼을 기약하지만, 수옥은 자기같이 천한 여자는 평생 그의 곁에 있는 것만으로 만족한다고 그에게 말한다. 기생이라는 신분 때문에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돈많은 유달산(허장강)에게 팔려가는 수옥은 첫날밤에 유달산이 아편 밀매 혐의로 체포되는 바람에 설매장으로 돌아온다. 수옥은 고시공부를 하기위해 절로 들어간 장한도를 찾아가고, 두 사람은 간소한 혼인의식을 치르며, 수옥은 한도에게 정표로 담배 케이스를 선물한다. 수옥의 지극한 뒷바라지 덕분에 25세에 일본인과의 경쟁 속에서 고등문관 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한 한도는 재벌인 송사장(최남현)의 눈에 띄어 그의 회사 법률고문이 된다. 송사장에게는 외동딸 옥경이 있는데, 사장의 집에서 지내게 된 한도는 옥경의 적극적 공세와 출세에 대한 욕망 때문에 그녀와 결혼을 하게 된다. 한도의 사생아는 장한도에게 보내지고, 수옥은 시름을 잊기 위해 기생의 일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한다. 수옥이 유달산과 결혼하기 전부터 한결같이 구애를 해왔던 지주의 외아들 천만석(이낙훈)은 소원대로 수옥과 결혼을 하고, 수옥의 내조로 약간 모자란 구석이 있는 그는 일본 유학까지 가게 된다. 6년만에 출옥해 돌아온 유달산은 수옥을 다시 찾아오고, 수옥이 남편을 유학보내고 혼자 지낼 것을 걱정해 찾아왔던 시아버지와 실랑이를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수옥이 과도로 유달산을 찔러 죽이게 된다. 법정에서 수옥을 만난 장한도는 그녀를 그렇게 만든 건 자신이라면서, 사표를 제출하고, 변호사가 되어 그녀를 변론한다. 수옥의 살인은 계획성이 없는 정당방위로 인정받지만 그럼에도 15년을 구형받아 형기를 살게 된다. 수옥은 옥중에서 천만석의 딸을 낳지만, 시부모에게 아이를 내어주면서 '다시 태어나면 거지가 될 지언정 기생은 되지 않겠다'며 통곡한다. 그 사이 천만석은 동경에서 재혼을 하고, 수옥은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다. 세월이 흘러 성장한 수옥의 두 아이 욱과 선애(안인숙)는 교제를 하게 되고, 아들 욱이 몰던 차에 치인 비련의 여인 수옥은 의식을 잃어간다. 병원에 달려온 장한도가 모든 잘못은 자신에게 있다며 절규하자, 수옥은 자신은 한도를 원망한 적이 없었다고 말한다. 수옥의 꺼져가는 의식 속에 자신이 낳은, 아버지가 다른 두 남매의 얼굴이 흐려졌다 밝아졌다 청등홍등으로 교대되며 명멸한다. (영화)

크레디트 (42)

더보기
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합동영화주식회사

풀 크레딧 이미지 (2)

더보기

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1968-01-30  심의번호 방제4114호  관람등급 미성년자관람불가  상영시간 98분  개봉일자 1968-01-30
개봉극장
동아
노트
■ KBS 연속극 영화화

초기화면 설정

초기화면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