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Queen of Elegy ( Ellejiui Yeowang ) 1967
극영화 미성년자관람불가 대한민국 98분 1967-11-02 (개봉) 20,000(관람)
제작사
태창흥업주식회사
감독
한형모
출연
남정임 , 박노식 , 주증녀 , 이낙훈 , 김동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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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청과업을 하던 아버지가 갑자기 중풍으로 반신불수가 되자 미자(남정임)의 가정에는 가난이 찾아온다. 어머니(주증녀)는 집을 나가고 미자는 학교를 그만두고 늙은 할머니와 병석에 누운 아버지(김동원)를 부양하기 위해 문전걸식을 하게 된다. 12살 때 6.25사변이 일어난다. 미자는 춘천에서 어느 미군부대의 쇼단에 들어가 이곳에서 귀여움을 받는다. 여전히 가난했지만 마음씨 착한 새 어머니(김정옥)를 맞는다. 가난한 생활을 이어갔지만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소망은 커 미자는 낮에는 어느 회사의 급사로 일하면서 밤에는 가요학원에서 열심히 노래를 공부한다. 마침내 방송국의 노래자랑에서 톱싱어로 당선되고 이때 방송국에서 기타를 켜던 장이라는 악사(박노식)가 미자의 노래를 칭찬해 주면서 가고파라는 캬바레에서 일할 것을 권한다. 미자의 노래는 캬바레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어 마침내 레코드 회사에서 <동백아가씨>라는 영화의 주제곡을 취입하게 된다. <동백아가씨>의 디스크는 날개가 돋힌 듯이 팔리기 시작하고 전국 방방곡곡으로 인기가 퍼져 나간다. 강릉으로 지방공연을 갔을 때, 허술한 차림의 시골 아주머니가 찾아온다. 그녀의 어머니였다. 20년 전에 헤어진 어머니, 그러나 하룻밤을 새우고나서 모녀는 서로 헤어져야만 했다. 가난 속에서 가난을 딛고 일어선 미자는 악사인 장씨와 결혼하여 딸까지 낳고 행복을 누리게 된다. 그러나 그녀의 인기와 함께 남편과 귀여운 딸은 그녀의 곁을 떠나버린다. 미자는 슬프지만 오늘도 내일도 노래를 부른다. (『「<엘레지의 여왕>」,『여원』, 19671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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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태창흥업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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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1967-09-16  심의번호 방제4044호  관람등급 미성년자관람불가  상영시간 98분  개봉일자 1967-11-02
개봉극장
동아
삽입곡
(주제곡)노래: 이미자 (작사: 이운석, 작곡: 박춘석)
노트
■ TBC인기 연속방송극을 영화화
■ 한때 매스컴을 통해서 널리 알려졌던 인기가수 이미자의 인생이야기.
■ 영화의 도입부에 이미자가 직접 출연하여 노래를 부른 후 앞으로 펼쳐질 영화가 자신의 이야기임을 소개하고 퇴장한다. 이미자 외에 가수 김상희도 출연하여 당시의 인기곡 '대머리총각'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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