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괴수 용가리가 인왕산에 불쑥 나타나서 문화시설을 닥치는 대로 부수고 서울을 전율과 공포 속에 몰아넣는다. 그냥 스쳐 지나가기만 해도 시청이며 큰 건물이 무너지게 하는 이 괴수를 잡기 위해 한국의 군경, 과학자들이 대책을 강구하나 효력이 없던 중, 용감한 한 젊은 과학도 일우(오영일)와 그의 애인 순아(남정임), 우주비행사광남(이순재)가 합세하여 활약하고, 죽음을 무릅쓴 모험 끝에 용가리를 쓰러뜨리고 만다는 내용의 공상과학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