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와 놀부 
Heungbu And Nolbu ( Heungbuwa Nolbu ) 1967
애니메이션 국민학생이상관람가 대한민국 67분 1967-07-30 (개봉) 16,000(관람)
제작사
주식회사 은영필름
감독
강태웅
스크랩하기 DB 수정요청

담을 위치 선택

이미지 (41)

더보기

줄거리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가 만나는 한 마을에 형제 놀부, 흥부가 살고 있었다. 욕심쟁이 형 놀부는 흥부가 자신의 재산을 차지하려 한다고 모함하여 그와 그 가족을 내쫓는다. 마음씨 착한 흥부는 형의 억지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사람들이 놀부를 비난할까 걱정하며 조용히 집을 나선다. 무일푼으로 집을 나선 흥부의 가족은 이후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린다. 겨울을 맞아 더 이상 참지 못한 흥부는 놀부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간다. 그러나 놀부와 그의 아내는 흥부를 매질하여 다시 쫓는다. 흥부 가족의 생활고는 계속되고 심지어 흥부가 매품을 팔기까지 이른다. 그러나 흥부가족은 항상 착하고 밝게 살아가고 아이들은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를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흥부 집 처마의 제비집을 구렁이가 습격한다. 흥부 가족은 힘을 합쳐 구렁이를 죽이고, 그 와중에 제비 한 마리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지자 이를 정성껏 치료해 준다. 강남 간 제비들은 자신들의 여왕에게 흥부의 은혜를 갚을 수 있게 해달라고 빈다. 이듬해 돌아온 제비는 흥부에게 박씨 하나를 떨어뜨린다.
박씨를 키웠더니 큰 박이 매달리고, 그 첫째 박을 트니 금은과 비단이 나오고, 둘째 박을 트니 진귀한 보석들이 나오고 집과 옷이 좋은 것으로 일순 바뀐다. 흥부의 소식을 듣고 배 아파한 놀부는 흥부를 찾아가서 자초지종을 듣는다. 집으로 돌아와 놀부는 자신의 집 처마의 제비를 일부러 떨어뜨려 다리를 부러뜨린 뒤 이를 치료해준다. 강남으로 돌아간 제비는 이번에는 놀부의 포악함을 여왕에게 이야기한다. 이듬해 제비가 놀부에게 박씨를 물어다 주고 이번에도 큰 박이 열린다. 그러나 첫째 박을 트니 호랑이가 나와 만 냥을 빼앗고, 둘째 박을 트니 용이 나와 집을 불태우고, 셋째 박을 트니 시체와 귀신이 나와 둘을 ?는다. 알거지가 된 놀부 부부가 울며 반성하고 있는데 흥부가 찾아온다. 착한 흥부는 놀부 부부를 거두어 함께 행복하게 산다. (영화)

크레디트 (18) Full Credit

더보기
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주식회사 은영필름

풀 크레딧 이미지 (12)

더보기

수상정보

더보기

기타 수상정보

  • 아시아영화제(14회) 출품

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1967-07-30  심의번호 문제17호  관람등급 국민학생이상관람가  상영시간 67분  개봉일자 1967-07-30
다른제목
The Brothers of Hungboo & Nolboo(다른 영문제명)
개봉극장
중앙
수출현황
동남아(70)
노트
■ 한국 최초의 스톱 모션 인형 애니메이션이다. 같은 해 개봉한 한국 최초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홍길동전>에 비해 거의 알려지지 않은 비운의 작품이지만 지금 봐도 놀랄 만한 표현력과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준다. 이후 강태웅 감독은 두 번째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콩쥐팥쥐>를 완성하기도 했다. 1960~70년대 한국영화를 통틀어 유일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인 그의 두 작품 중 하나라도 흥행에 성공했다면, 한국 애니메이션의 역사는 조금 더 풍성해지고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꼭 기억해둬야 할 한국영화사의 보물과도 같은 작품이다.(조지훈 무주산골영화제 프로그래머, 영화천국 61호)

관련글

더보기
  • 홍길동전, 막전막후(洪吉童傳, 幕前幕後) 불과 몇 년 전만해도 한국애니메이션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제작국인 동시에 세계 최대의 OEM생산국이라는 것이었다. 이러한 인식에 변화가 찾아온 것은 1990년대 중반부터 단편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진출함으... by.모은영(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부) 2008-09-01

초기화면 설정

초기화면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