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기타 
The Guitar for Mother and Her Daughter ( Monyeo Gita ) 1964 년
극영화 중학생이상 대한민국 100분 1964-05-09 (개봉)
제작사
세기상사주식회사
감독
강찬우
출연
이민자 , 신영균 , 태현실 , 김희갑 , 황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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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악극단 가수인 난정(이민자)은 악단장인 아버지(허장강)의 반대를 무릅쓰고 인표(신영규)와 결혼하여 옥희, 금희 두 딸을 둔다. 인표가 대학을 졸업하고 건설회사에 취직하자 옥희는 악극단의 떠돌이 생활을 그만두고 네 식구가 함께 단란하게 살아갈 꿈에 젖는다. 그러나 인표가 짓던 건물에서 금희가 떨어져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난정은 입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옥희만 데리고 악극단으로 돌아간다. 그 사이 인표는 일제에 징용병으로 끌려가고, 난정은 더 이상 인표와 금희에 대한 소식을 듣지 못한다. 그로부터 십여년 후, 난정은 다 자란 옥희(태현실)와 함께 술집을 떠돌아다니며 근근이 살아간다. 난정이 기타를 치면 옥희가 노래를 불러서 손님들로부터 돈을 받는 것이다. 어느날 난정 모녀는 한 여대생의 생일 파티에서 노래를 부르도록 초대되는데, 그 집은 바로 인표의 집이었다. 난정과 헤어진 후 인표는 사업가로 성공했고, 사장의 여동생과 결혼도 했던 것이다. 착한 인표의 부인은 금희를 친딸처럼 키웠다. 인표로부터 이러한 과거를 들은 난정은 인표의 도움을 거절하고 다시 떠돌이 생활을 하지만, 이를 안 옥희는 아버지에게로 간다. 난정은 옛동료의 도움으로 가수로 다시 무대에 선다. 공연 도중 옥희를 발견한 난정은 노래를 중단했다 관객들의 야유를 받는다. 이를 본 옥희는 무대로 뛰어올라가 난정에게 기타를 들도록 한 다음, 모녀의 사연을 담은 노래 '모녀 기타'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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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세기상사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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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1964-05-09  심의번호 제3494호  관람등급 중학생이상  상영시간 100분  개봉일자 1964-05-09
개봉극장
을지
삽입곡
(주제곡)노래 남일해,백설희,황해,이남순(작사:조진구,작곡:손목인)
노트
■ 이 시기에 유행한 멜로드라마의 특징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우선 이 영화에는 신파성이 두드러져, '팔자', '운명', '숙명'과 같은 대사들이 빈번히 등장한다. 운명과 우연을 통해 번번이 관객이 눈물을 흘릴만한 신파적 상황을 작위적으로 연출해낸다. 또 다른 특징은 과도한 춤과 노래 공연장면이다. 곧 난정의 옛 악극단 동료(김희갑)의 아들로 남일해가 실명 그대로 출연해 그의 노래 두곡을 연달아 부르고, 이미자같은 당대 인기 가수가 노래하는가 하면, 반라의 무희가 선정적인 춤을 추는 장면 등이 사실상 이야기 전개와는 무관하게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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