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도심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데 그 살인 사건의 담당 수사관인 한형사는 범인을 체포하는 순간 그가 바로 6.25 전선에서 사지를 헤메던 자신을 구해준 전우 황태민임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러나 태민은 하수인에 지나지 않았을 뿐 뒤에는 교사범 박진태가 있었는데, 한형사는 우정과 직무의 틈바구니에서 고민하며 전우의 죄과를 덜어 주기 위해서 박진태를 체포하기에 불철주야 동분서주한다. 그러나 그는 진태의 또다른 하수인에게 살해당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