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ewell Duman River ( Dumangang-a Jal Itgeora ) 1962
극영화 미성년자관람불가 대한민국 99분 1962-02-04 (개봉) 100,000(관람)
제작사
한흥영화사
감독
임권택
출연
김석훈 , 황해 , 문정숙 , 엄앵란 , 장동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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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영우(김석훈)와 그의 친구들은 이성우 선생의 지도 아래 학생독립단을 조직해 일본의 주요시설을 파괴한다. 그들은 일본군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사랑하는 가족과 애인을 남겨둔 채 두만강을 건너 동지들이 있는 만주로 가기로 한다. 영우(김석훈)는 애인인 경애(엄앵란)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떠날 수밖에 없다. 한편 경애의 외삼촌인 민태영(허장강)은 경애가 가지고 있던 학생독립단의 사진을 훔쳐 일본군에게 주고 광산의 이권을 얻어 한몫 벌고자 한다. 영우의 어머는 일본군의 모진 고문 끝에 죽고 영우는 경애가 배신했다고 생각하여 분노한다.
한편 일본군 헌병대장인 와끼노(장동휘)는 독립단원인 창환(황해)의 애인 연화(문정숙)를 좋아하게 되고, 연화는 이를 이용해 창환과 학생독립단원인 동생 현구(이대엽)를 위해 와끼노로부터 정보를 얻어 독립단에 제공한다. 두만강 기슭에서 다시 만나기로 한 영우 일행과 창환 일행은 시시각각 좁혀오는 포위망 속에서 많은 동료들을 잃는다.
경애는 영우를 만나서 오해를 풀기위해 외삼촌의 돈을 훔쳐 영우를 뒤쫓아 오다 위협하는 외삼촌을 쏘아 죽이고, 산골 노인(최남현)과 딸(김혜정)의 도움을 받은 영우일행은 경애를 만나 오해를 푼다. 두만강 기슭에서 모두 만난 창환 일행과 영우일행, 연화와 아들은 두만강을 건너기 위해 일본군과 마지막 혈전을 벌인다. 대전투 끝에 창환 부자와 경애만이 남고 모두 눈밭에 쓰러진다.

임권택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1960년대 초반 활발하게 만들어진 ‘만주 웨스턴’의 초기작이다. 만주와 두만강 사이 국경을 배경으로 스펙터클한 액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마지막 전투 장면에서 스키를 타고 설원을 내려오며 총격을 벌이는 장면은 단연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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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한흥영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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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1962-01-31  심의번호 제3197호  관람등급 미성년자관람불가  상영시간 99분  개봉일자 1962-02-04
개봉극장
국제
수출현황
대만(62)
노트
■ 정창화 감독의 조감독으로 연출수업을 받은 임권택 감독의 데뷔작으로, 서부극의 영향을 받아 1963~1965년 사이 활발하게 만들어졌던 광활한 만주를 배경으로 한 대륙물의 초기작이다. 이 영화 역시 만주와 두만강 사이의 국경을 배경으로 스펙터클한 액션을 제공하고 있다. 내용의 비약이 심해 극적 구성이 약하긴 하지만 액션과 멜로드라마가 적절하게 섞여 볼거리를 만들어준다. 특히 시시각각 좁혀오는 일본군의 포위망을 묘사하는 구성력이 마지막 두만강 기슭의 전투에서 설원에 스키를 타고 내려오며 총격을 벌이는 장면의 스펙터클이 볼만하다.
■ 서울시내 개봉관 관객 9만 동원 [한국621209(7)]
■ 남석훈 연기데뷔작
■ 제4회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2010) 디지털복원부문 상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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