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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가족
A Sunflower Family ( Haebaragi Gajok )
ㆍ
1961 년
극영화
대한민국
121분
1961-04-13
(개봉)
50,000
(관람)
제작사
대성영화사
감독
박성복
출연
최무룡
,
조미령
,
김승호
,
엄앵란
,
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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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여대생 미원(조미령)은 정진구(김승호)의 집 가정교사로 들어온다. 겉으로 보기엔 부유하고 좋은 그 집에서 미원은 뭔가 어두운 그림자를 느낀다. 고등학생인 셋째 아들 인식은 미원과 친하게 지내며 식구들에 대한 얘기를 해주고, 미원도 그들과 지내면서 이 가족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된다. 장성한 자식들의 어머니라기엔 너무 젊은 어머니(이빈화)는 국민학생인 막내 윤애의 친모일 뿐, 나머지 자식들은 모두 어머니가 다르고, 아버지는 가정을 돌보지 않는다. `아프레 걸'이랄 수 있는 영애(엄앵란)는 예술대 음악과 졸업반으로, 프랑스 실존철학을 읊으며 승마와 드라이브, 연애로 시간을 보내고, 가족에 대해 빈정거리고 냉소한다. 차남 정식(최봉)은 권투선수로, 작년 대회에서 패배했다가 올해는 필승을 다짐하지만 또 패배하고 만다. 장남 창식(최무룡)은 술로 세월을 보내는데, 6·25에 참전했다 평양에 가던 날 엄마를 찾으러 갔다가 다리를 다쳤고, 조강지처를 버린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안고 살아간다. 미원 또한 실연의 아픈 상처를 갖고 있지만, 이들 가족들을 이어주는 끈이 된다. 미원과 창식은 서로의 과거를 얘기하면서 사랑을 확인하고, 창식은 아버지와 화해하고 아버지의 회사일을 돕겠다고 마음먹는다. 영애도 무슈 최와의 결혼을 발표하면서 가정의 모든 갈등이 해결되는 듯하다. 그러나 경기에서 진 정식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최를 죽이자 영애는 집을 나가고 이 충격으로 아버지는 숨을 거둔다. 장례식이 끝난 지 두달 후 미원과 창식은 영애를 만나고, 이들 가족은 희망찬 미래를 약속한다.
펼쳐보기
장르
#멜로/로맨스
#가족
키워드
#가정불화
#참전군인
#권투선수
#상류층
#여성편력
#대가족
#형제애
#남매
#가족애
#가족드라마
#흑백스탠다드
#음악가
크레디트 (
46
)
Full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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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박성복
출연
:
최무룡
창식(장남, 상이군인) 역
조미령
미원(가정교사) 역
김승호
정진구(사장) 역
엄앵란
영애(장녀, 여대생) 역
최봉
중식(차남, 권투선수) 역
스태프
원작
:
김기팔
각색-각색
:
박성호
각색-윤색
:
김성민
제작자
:
엄정
기획
:
최정상
이봉선
촬영
:
엄문근
조명
:
이신근
편집
:
유재원
음악
:
김희조
참여사
제작사
:
대성영화사
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1961-04-13
심의번호
제1702호
상영시간
121분
개봉일자
1961-04-13
개봉극장
국도
노트
■ 인식과 영애, 미원의 트리오 연주로 이뤄진 가족음악회는 이 시기 가족 멜로드라마에서 가정의 풍요와 화목을 상징하는 장치로 기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가족음악회는 아이러니하게도 부르주아 가족의 해결될 수 없는 갈등을 확인하는 장치로 기능한다. <해바라기 가족>에서 가족 갈등의 원인은 과거이다. 특히 정준구의 부정한 과거는 가족 성원들이 서로를 불신하고 반목하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된다. 참회하는 그가 죽은 뒤에야 가족은 회복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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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박서방>(강대진, 1960), 10월의 <마부>(강대진, 1961)에 이어 11월에도 또 한 편의 ‘김승호 영화’를 소개한다. 김승호는 <로맨스 빠빠>(신상옥, 1960), <서울의 지붕 밑>(이형표, 1961), <삼등과장>(이봉래, 1961)...
by.
홍지로(번역가)
2019-11-15
한국영화사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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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잡지] 씨네팬 1961년 1월호
발행일
1961-01-01
[영화잡지] 국제영화 1962년 2월호
발행일
196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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