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십대의 두 자매는 가정용 비디오 카메라로 일상을 녹화한다. 군대에 동원된 자매의 아버지는 떠나기 전 딸들에게 자신을 위해 멋진 영상을 찍어 달라고 부탁한다. 시간이 지나는 동안, 자매는 자연과 폭격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촬영하고 막내 동생 티야나를 놀려댄다. 자매의 일상은 베오그라드에서 온 의문의 소년과 수줍은 어린 여동생이 이웃집으로 이사 오면서 조금씩 달라진다. 새로운 우정, 첫 키스, 그리고 처음 겪는 실망들이 폭격의 두려움을 대신한다.
(출처 : 제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