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만약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눈을 크게 뜬다면 어떨까? 이것은 단편 애니메이션 “나의 시대”의 제안이다. 8분동안의 여정 동안 우리는 다른 세상을 통과하게 된다. 현대미술, GAFA(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스포츠, 종교, 포르노, 정치, 경제, 관습, 일상화된 감시 그리고 모든 이들의 중독. 이것은 앤디 워홀의 시대로 순간이동한 제롬 부쉬(1450~1516, 네덜란드 화가, <세속적 쾌락의 동산>)이다. 만약 현대인의 소외성을 묘사한다면, 도덕적 판단이 아닌 스탠리 큐브릭 감독과 같은 냉담한 객관성이라 말할 것이다. ‘사실, 오직 사실만'
(출처 : 제23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