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어느 빌딩 앞에 정장을 차려 입은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모여있다. 잠시 후 트럭 한 대가 도착하고, 트럭 운전사는 일 할 사람들을 뽑아 트럭에 태우고 사라진다. 마치 우리나라의 일용직 근로자들의 인력시장과 같은 풍경이다.
연출의도.
몇 년 전, 해지는 어느 날 차를 몰고 가다 빨간 불에 멈춰 섰다. 그때 나는 수십 명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달리는 모습을 봤고, 그 이미지는 강하게 남았다. 그들은 지금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열심히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이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
(출처 : 네이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