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1989년 프랑스 파리, 에이즈의 확산에도 치료제 하나 내놓지 않는 무책임한 정부와 이득만 취하려는 제약회사에 대항하여 설립된 ‘액트 업 파리’(정부의 에이즈 대책 강화를 요구하는 단체)가의 활동가들은 지금 1분 1초가 짧다. 단체 신입으로 가입한 ‘나탄’은 열정적인 활동가 ‘션’에게 큰 영향을 받게 되고, 에이즈 운동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제대로 된 치료제가 없어 바로 옆에 있는 동료가 죽어가는 현실에도 좌절하지 않고, 여전히 뜨겁게 사랑하며 투쟁한다. 그들은 삶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찬란히 빛나며 산화한다.
(출처 : 2017년 제7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