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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질서는 사라지고, 혼돈만이 남았다...
세기말, 빌딩 속 모든 사람들이 좀비로 변해가고 있다!

종말의 기운이 감도는 세기말 도시, 앤디(안지걸)가 소속된 경찰 부대는 마약밀수단의 본거지로 알려진 건물을 수색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곳에서 제니(제시카 캠벤시)와 친구들이 한창 파티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좀비로 인해 파티장은 혼돈에 빠지고, 건물에 잠입한 앤디의 부대원들 역시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만다. 앤디는 공포에 떨로 있는 제니와 함께 가까스로 그곳을 탈출한다.
점점 폐허가 되어가는 도시, 살아남은 사람들은 좀비들의 노예로 두려운 나날을 보낸다.
그리고 좀비 보다도 더 악랄하게 생존자들을 위협하고 지배하려고 하는 사람들까지 나타난다.
결국, 앤디와 제니는 자유를 위해 도시를 탈출하려고 하는데...

불확실로 가득 찬 세계! 과연, 인류는 새로운 세상을 창조할 수 있을 것인가? (출처 : 영화진흥위원회 KOBIS)

세기말, 범죄와 빌딩으로 둘러싸인 도심…
빌딩 속 모든 사람들이 좀비로 변해가고 있다.

어느 날, 제니의 남자 친구가 좀비에게 습격을 받은 후, 제니는 혼돈의 도가니 속에 살아 남아야하는 서바이벌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살아남기 위해서 그녀의 남자친구인 앤디와도 싸워야만 한다. 그런 가운데 마음씨 따뜻했던 화학 선생 우밍은 좀비 습격 후 좀비의 리더가 되어 잔인하고 무자비한 이기적인 성격으로 변모한다.

폭력적인 행동가들은 좀비와 죄수들을 결투를 붙여 돈벌이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 살인 게임에서 인간의 면모를 지닌 사람들도 등장하지만 곧장 제거되고 만다. 이제 모든 질서는 사라져 버리고 혼돈만 남았다. 인간은 어떻게 새로운 세기를 창조할 것인가? 불투명한 세상만이 기다릴 뿐이다. 이것으로 세상은 종말인 것인가? 희망이 남아 있는가? 아님 죽음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