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이혼당한데다 실직까지 한 안드레아스의 삶은 막다른 골목에 와 있다. 전 부인에게 지불해야 할 위자료는 밀려 있는데다 아들의 생일 선물을 살 돈조차도 없다.
절망에 빠진 안드레아스는 슈퍼마켓을 털려고 들어가지만 총을 빼들기도 전에 겁에 질려 근처 양복점으로 도망치고 만다. 그 곳에서 주인과 손님을 협박해 현금을 빼내려고 하지만 그는 이미 경찰이 가게를 포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비좁은 공간에 갇힌 이들에게 극도의 스트레스가 몰려오고, 이 세명은 복잡한 인간 행위의 미로 속으로 빠져든다.
(출처 : Daum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