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파르케 비아는 주인공 베토가 세상과 단절되어 머무르고 있는 그만의 공간이다. 베토와 바깥세상을 연결하는 것은 가끔 방문하는 집주인과 텔레비전,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씩 그와 함께하는 창녀 루페가 전부. 그에게는 공간을 벗어나는 것은 물론 일상의 사소한 일조차 고통일 뿐이다. 감독은 주인공과 집주인 간의 관계를 통해 빈부격차, 인종 차별 같은 현대 멕시코 사회의 문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16mm로 촬영된 영상은 다큐멘터리에서나 느낄 수 있는 사실감을 획득한다.
2008년 로카르노영화제 대상 수상.
(출처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