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게이코는 사랑했던 남편을 잃고 지금은 혼자서 사는 여자다. 그녀는 생계를 위해 동경의 긴자에 있는 라일락 바에서 마담으로 일하고 있다. 거기서 번 돈으로 그녀는 아파트의 집세를 내야 할 뿐 아니라 소아마비 자식을 둔 오빠를 도와야 한다. 대개의 마담들이 부자 고객을 잡아 사치스러운 생활을 누리지만 게이코는 이런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낀다.
나루세의 작품 중에 일본적인 색채가 가장 강한 영화 중 하나로 평가받는 작품. 특히 여주인공 다카미네 히데코가 직접 의상을 담당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