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슬픔의 심연에서 헤매고 있을 때, 그녀를 만났다
아내가 암으로 죽은 지 2년, 마이클의 삶은 2년 전 그 시간 이후로 멈춰 있다. 떠난 아내에 대한 죄책감과 상실감이 매일 밤 악몽으로 나타나 그를 짓누르고, 아버지로서의 책임감 또한 그에게는 버겁다. 그의 유일한 취미는 소설 습작. 고등학교 목공예 교사로 일하고 있는 마이클은 매년 아일랜드의 문학 페스티벌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마이클은 축제에서 소설 <이클립스>를 집필한 리나 모렐이라는 매력적인 여성작가를 만나게 된다. 마이클과 리나 모렐은 특별한 교감을 느끼고 점점 가까워진다. 그러나 리나 모렐을 흠모하는 유명 소설가 니콜라스 홀든이 축제에 참가하면서 마이클은 점점 혼란스러워 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