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젊은 임산부인 씨에는 망가지기 일보 직전인 허름한 기차로 여행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기차는 피의 홍수와 굶주림, 산처럼 쌓여있는 시체들로 가득한 공포의 폐허를 지나치고, 이 악몽 같은 풍경은 죽은 남편과 곧 태어날 아기에 대한 씨에의 아픈 기억과 오버랩된다. 기차가 여행을 계속할수록 씨에와 승객들은 자신들에게 닥칠 위험에 맞서지만, 승객들은 하나씩 죽어가기 시작하고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씨에는 출산의 고통을 느끼기 시작한다.
(출처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