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어렸을때부터 부모로부터 자연스럽게 소매치기 기술을 배우며 습득하게된 남자와 괜찮은 가정에서 평범하게 살며 학교도 다니는 여학생이 단순한 물건에 대한 욕심때문에 소매치기를 하게 되는데... 너무나 가정환경이 다른 두 남녀가 소매치기라는 매개체로 만남을 가지게 되며 급기야 사랑까지 발전하게 된다. 이 사회가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을 마치 뮤직비디오 처럼 슬로우 모션을 이용해서 그들의 감정과 소매치기 기술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영화이다. 아무도 그들의 사랑을 진정한 사랑이라 하지 않는다. 단지 둘만이 진정한 사랑이라 생각한다. 진정한 사랑을 위해서 여자를 떠나보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