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Christina Herrstrom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조용하고 무엇에든 순응하는 모범생 같은 사람들이 인기도 많고 자신의 주장을 표현하는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지배당하는 것은 사회생활에서나 학교에서나 마찬가지이다. 시네는 부끄럼이 많고 소극적인 열다섯 살 소녀다. 괴롭힘을 당하지 않을 뿐이지 왕따에 가까운 학교의 아웃사이더지만, 이미 체념하고 있는 상태라 굳이 그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당차고 자기주장이 뚜렷한 소녀가 시네의 반에 전학 오고, 그 친구의 자신감 있는 태도에 영향을 받은 시네는 당당하고 용감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기 시작한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