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영화는 법정 안에 앉아있는 한 부부의 사연으로 시작합니다. 부인 씨민은 딸 테르메를 위해 이민을 가고 싶어 하지만 남편 나데르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아버지 때문에 이란에서 살고 싶어 합니다. 씨민은 자신의 이혼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별거를 선언하고 친정으로 가버립니다. 아버지를 돌봐야 하는 나데르는 일하는 낮 시간 동안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임신한 라지에를 고용합니다. 라지에는 어린 딸과 함께 아버지를 돌보지만, 그녀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아버지가 위급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나데르를 격분하여 몸싸움 끝에 라지에를 해고합니다. 그러나 라지에는 유산을 하게 되고, 라지에 부부는 나데르를 살인 혐의로 고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