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이슬람교가 지배하는 나라에 프랑스 신부들이 포교를 위해 정착해 있다. 그들은 무슬림들과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며 마을 주민들의 존경도 받고 있다. 그러던 중, 유혈사태가 벌어지면서 신부들은 계속 남아야 할 지 고민한다.(서울기독교영화제)
생과 사의 기로에 선 7명의 수도사와 1명의 의사!
1996년 알제리 산골 수도원. 그 곳에 신과 인간 사이에서 숭고한 신념을 지켜낸 7명의 수도사와 1명의 의사가 있었다. 그들은 의료지원에서 고민상담까지, 가난한 마을 사람들의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주며 종교를 뛰어넘는 사랑으로 마을 사람들과 평화롭게 지낸다. 하지만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에 의한 내전사태가 심화되면서 평화롭던 생활은 위기에 빠진다. 신을 영접하는 수도사로 신의 사랑과 믿음을 몸소 실천하려 하지만 그들 역시 인간이기에 생명을 위협하는 폭력이 두렵다. 이제 그들은 신을 따르기 위해 수도원에 남아야 할지 안정된 삶을 쫓아 떠나야 할지, 삶과 신념을 사이에 둔 중대한 선택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