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대학 졸업반인 리신은 논문 자료 조사를 위해 난징을 찾는다. 난징은 몇 년 전 세상을 떠난 리신의 가장 가까운 친구 린시의 고향이다. 그곳에서 리신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아는 사람이라고는 린시의 부모님뿐이다. 리신은 몸이 나을 때까지 린시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되고, 린시의 부모님은 리신이 마치 자신의 딸인 양 지극정성으로 보살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결국 그들의 곁을 떠나야 하는 리신의 마음은 쓸쓸하기만 하다.
(출처 : 서울여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