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마르잔은 어릴 적부터 밝고 쾌활한 성격이었다. 시간이 흘러 학생이 된 마르잔은 펑크록에 심취하고 마이클 잭슨과 아바를 좋아하는 용감한 소녀이다. 하지만 보수적인 이란 사회에서 이러한 성향은 그녀를 힘들게 만들고 곤경에 처하게 만든다. 결국 그녀의 부모는 안전을 위하여 오스트리아로 보낸다. 낯선 땅에 온 마르잔은 술, 담배 등과 함께 자유를 즐긴다. 새로운 친구, 첫사랑 등 여러 가지를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점점 가족의 사랑이 그리워지며 향수병을 앓게 된다. 결국 집에 돌아오지만 이란사회는 변하지 않았다. 고향에 돌아온 그녀는 여러 사람을 만나고 점점 성장해 간다. 그녀는 부모의 바램을 저버리고 결혼하지만 얼마 지나지도 않아 결혼에 회의를 느끼고 이혼을 한다. 마르잔이 힘들 때마다 항상 그녀의 곁에서 할머니는 때로는 격려를 해주기도하고 혼내주기도 하며 그녀의 곁을 지켜주었다. 그녀는 그런 할머니와 같이 할아버지와 삼촌을 찾아가 정직하고 자랑스럽게 살 것을 맹세하고 고향을 떠나 새로운 출발을 한다.